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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월드컵서 이란 몰아내고 러시아 초청"→상상초월 플랜 나왔다…"백악관이 FIFA 쥐고 흔든다"

엑스포츠뉴스입력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보이콧 가능성이 있는 이란의 대체 국가로 뜻밖의 이름이 등장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웹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월드컵 보이콧이 현실화될 경우, 러시아가 대신 참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만약 이란이 북중미 월드컵을 보이콧한다면 러시아가 대신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는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주로 미국에서 열릴 월드컵에 대한 이란의 참가 철회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FIFA는 이란이 불참할 경우를 대비해 여러 대안 후보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러시아를 참가국으로 만들 가능성이 서방 언론에서 활발히 보도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인판티노 회장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대회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의 징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영국 방송사 '스카이뉴스'를 통해 "우리는 분명히 이 징계를 해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 금지 조치는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은 좌절과 증오를 불러일으켰을 뿐"이라며 "러시아에서 온 소년 소녀들이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 축구 경기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매체 '소브 스포츠'는 "러시아 여러 구단 감독 경험이 있는 발레리 오브치니코프는 트럼프 대통령 지휘 아래 러시아 대표팀이 월드컵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오브치니코프는 "러시아가 이란 대신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은 있다. FIFA를 지원하는 모든 기업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트럼프가 러시아를 초대한다면 러시아가 선택될 것"이라고 황당한 말을 했다. 



도쿄스포츠웹은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가 FIFA에 러시아가 참여하도록 로비, 이를 '특별 조치'로 실현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라고 전했다. 

오브치니코프도 "FIFA가 (트럼프를)단순히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라고 말할 것이다. 모든 기업이 미국 소유이기 때문에 누가 돈을 거스를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도쿄스포츠웹은 "FIFA는 미국의 모든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크레인이 러시아의 깜짝 월드컵 출전을 이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러시아는 지난 2018 월드컵 개최국이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려다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유럽축구연맹(UEFA)과 FIFA로부터 국제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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