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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나수 "'현커 불발' 이성훈과 안부 주고받아…김민지와는 닭발 먹기로" (솔로지옥5)[엑's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입력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최미나수가 '솔로지옥5'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였다.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보다 솔직하고 입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한 그의 여정을 들어봤다.
과거 최미나수는 '솔로지옥' 이전 시즌에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시즌5 출연을 결심한 데는 어떤 배경이 있었을까.
"제가 연애를 하는 방식은 개인사 영역이지 않나.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 부분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기가 조금 꺼려졌는데 이번에는 용기가 생겼다. 미인대회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 욕을 먹는다고 한들 그렇게 하고 싶었다"

카메라 밖 현실적인 공간에서 최미나수의 개인적인 이상형과 연애관은 어떨까.
"성장하는 연애를 좋아하는 타입이다. 오래 오래 만나려고 하는 게 연애니까,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연애를 선호한다. 발전적이고, 도전적이고 내 자신을 성장시키려고 하는 사람이 좋다"

'솔로지옥5'에서는 이성훈과 최종 커플이 되며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후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이성훈 씨와는 서로 잘 안부 인사도 주고받고 있고 응원하는 친구 사이다. 만약에 '현커'가 됐더라도 (공개 연애는) 조심스러웠을 것 같다. 프로그램 지옥도 안에서는 카메라도 돌아가고 방송에 나온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지 않나"
방송 당시 최미나수와 김민지의 대화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과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화제의 중심에 섰던 그는 방송 이후 김민지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또 다른 여자 출연자들과의 관계 역시 궁금해진다.
"김민지와도 정말 잘 지내고 있다. 같이 닭발도 먹기로 해서, 날짜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 출연자들끼리도 다 같이 식당을 가기로 해서 날짜를 잡고 있다. 여자 출연자 몇 분은 저한테 연락을 해서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해줘서 고마웠다"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거주한 경험은 그의 성격과 표현 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터.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경험이 '솔로지옥5' 속 솔직하고 직설적인 모습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었을까.
"확실히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저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 보니 사람을 처음 만나는 자리들이 많은데, 처음 만나면 자기 PR도 하고 그런 습관들이 있었다. 진중하고 끈끈한 관계들은 천천히 친해져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빨리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솔직하게 임했던 것 같다"
'솔로지옥5' 이후에도 분주한 나날 가운데 학업을 성실히 병행해왔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학기 성적을 올 A를 받았다. 미국 대학교는 졸업하기가 어려운데, 잘 마무리를 하고 이번에 졸업했다. 부모님은 졸업식을 가고 싶어하시는데, 스케줄이 될 지는 모르겠다"
대학생 신분으로 향후 진로에 대한 준비를 하던 시기, 미스코리아와 미스어스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코로나 19 이후로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하게 된 상태였는데, '이 전공이 맞나' 하는 고민이 들던 시점에 새로운 걸 도전해보고 싶었다.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가 스쳐지나갔고 그 이후로 솔로지옥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미스코리아를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다. 대중과 이야기하는 법을 많이 배우고, 한국어도 많이 늘었다"
'솔로지옥5'는 최미나수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촬영 전과 후를 돌아봤을 때, 그에게는 어떤 변화와 배움이 있었는지 물었다.
"방송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됐다. 거울치료와 그 밖에 많은 치료가 됐던 것 같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저렇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부분이라던지. (내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하는 걸 많이 배워서, 사람들과 지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끝으로, 프로그램을 뜨겁게 사랑해준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은 출연진들에게 전하고 싶은 최미나수의 진심은 무엇일까.
"'솔로지옥5'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나올 시즌도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저는 이제 '솔로지옥' 배를 탄 사람이니까, '솔로지옥6'에도 색다른 사람이 나와서 흥행을 하기를 바란다. 출연진들 모두 행복하고, 성공하자"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