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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니 망했다" 토트넘 곳곳에서 통곡 터진다…강등 위기에 '스폰서' 줄줄이 끊길 판

엑스포츠뉴스입력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가 성적 부진과 재정 위기에 시달리며 무너져 내리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에서 펄펄 나는 동안, 친정팀 토트넘은 스폰서들이 등을 돌릴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강등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가들이 수천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스폰서십 계약의 재정적 타격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주요 스폰서십 계약 중 최소 하나가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나 해당 기업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

특히 다수의 파트너십 계약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따른 보너스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현재 구단 성적으로는 이를 놓칠 것이 확실시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강등' 가능성이다. 일부 스폰서 계약에는 강등 시 재협상 및 계약 해지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일부 기업이 강등을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보고 이미 계약서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에 따른 위약금만 해도 수천만 파운드에 달하며, 강등될 경우 그 규모는 재앙적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트넘의 몰락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지난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리그 17위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간신히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지만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4)과의 격차는 단 5점에 불과하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텔레그래프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같은 스타들의 이탈과 감독 문제 등이 겹치면서 스폰서들에 구단의 매력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음 시즌부터 유니폼 메인 스폰서였던 AIA가 트레이닝 파트너로 축소될 예정이라 새로운 스폰서를 구해야 하는데 현재 성적으로는 난항이 예상된다.

토트넘이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는 사이, 팀을 떠난 레전드 손흥민은 미국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18일 열린 LAFC의 새 시즌 첫 공식전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1골 3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강등, 재정 파탄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손흥민의 맹활약 소식은 팬들을 더욱 통곡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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