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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영국, PS5 임대 서비스 시작... 게이머들 분노 폭발
게임와이입력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영국 지사가 2월 12일 게임 콘솔 임대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렉스(PlayStation Flex)'를 공식 시작했다. 런던 핀테크 기업 레일로(Raylo)와 제휴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PS5 디지털 에디션을 월 9.95파운드(약 1만7000원)부터 빌릴 수 있게 한다.
임대 프로그램은 선불금 없이 12개월, 24개월, 36개월 또는 월간 계약 중 선택 가능하다. 36개월 약정 시 총 358.20파운드(약 61만원)를 지불하지만, 계약 종료 후 콘솔을 반납해야 하며 소유권은 갖지 못한다. PS5 프로는 월 16.99파운드, PS VR2와 플레이스테이션 포털 등 액세서리도 임대 대상이다.
월간 계약의 경우 월 19.49파운드로 언제든 해지 가능하지만, 3년간 지불 시 총 882파운드(약 151만원)가 든다. 이는 정가로 구매한 것과 비슷한 금액이지만 소유권은 없다.
플레이스테이션 UK의 공식 발표 트윗은 24시간 만에 490만 조회를 기록했지만, 댓글란은 비판으로 가득했다. "역겨운 탐욕", "빌려주고 돈만 뜯어가는 것" 등 부정적 반응이 압도적이다. 특히 정가와 비슷한 금액을 지불하고도 소유권을 갖지 못한다는 점에 집중 비판이 쏟아졌다.
게이머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하드웨어 구독 모델 거부를 촉구하고 있다. HP도 최근 오멘 게이밍 노트북 구독 서비스를 월 49.99달러부터 출시해 유사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