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오픈월드 기대작들, 영상 콘텐츠로 존재감 드러내
국내 주요 게임사이 신작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잇달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트레일러, 디렉터즈 코멘터리, 성우 인터뷰 등 서로 다른 형식의 영상 공개를 통해 작품의 방향성과 핵심 요소를 사전에 제시하는 방식이다.
콘솔·PC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운 대형 프로젝트와 영상 콘텐츠를 통한 사전 기대감 확산 전략이 맞물리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먼저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디지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베일을 벗은 이번 영상은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트레일러는 원작 시점으로부터 약 1,500년 전을 배경으로, 대륙의 광활한 풍경과 대규모 전투 장면을 담았다. 주인공은 레콘 종족의 신화적 존재 ‘영웅왕’으로 설정됐으며, 별철로 벼린 두 자루의 검과 계명성을 앞세운 전투 연출이 중심을 이룬다. 하늘을 유영하는 거대 생물 ‘하늘치’ 등 원작 특유의 상징적 존재도 구현됐다.
개발은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주도하고 판교의 크래프톤 팀이 협업한다. 매스 테크놀로지(Mass Technology)를 통해 수천 명의 전사와 거대 생물이 동시에 격돌하는 전장을 구현했으며, 아군을 규합해 전쟁의 흐름에 개입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콘솔 및 PC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으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개발진은 별도의 ‘개발 일지’ 영상도 함께 공개해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설명했다.
넷마블은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디렉터즈 코멘터리 1편을 공개했다. 아시아 지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이번 영상은 오픈월드 액션 RPG로 재해석된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피와 방어, 패링을 중심으로 한 손맛 요소와 두 가지 무기를 실시간 교체하는 전투 구조가 핵심이다. 4인 던전과 레이드, 필드 보스 협동 콘텐츠도 포함됐다. 클래스는 ‘용병’, ‘기사’, ‘암살자’ 3종으로 구성되며, 캐슬블랙·윈터펠·킹스랜딩 등 드라마 주요 지역을 구현한 오픈월드를 제공한다. 작품은 드라마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이다.
또 다른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도 영상 콘텐츠를 통한 사전 마케팅을 강화했다. 넷마블은 원작 애니메이션 성우 7인이 참여한 릴레이 인터뷰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 첫 영상은 엘리자베스 역의 성우 아마미야 소라 편으로 시작해 주요 캐릭터 성우 인터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다. 브리타니아 대륙 탐험, 태그 전투, 합기 시스템, 멀티플레이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다. 3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에서 선공개되며, 3월 24일 모바일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정식 론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