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2' 성공에 작년 흑자 전환(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해 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천92억원)과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순이익은 3천474억원으로 269.1%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1천29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천42억원과 15억원이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9천283억 원, 아시아 2천775억 원, 북미·유럽 1천247억, 로열티 매출 1천764억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이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게임별 연간 매출을 살펴보면 리니지M 4천330억원, 리니지W 1천831억원, 리니지2M 1천783억원, 길드워2 824억원, 리니지 932억원, 리니지2 863억원, 아이온2 77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수익까지 포함해 '아이온2'가 2025년 올린 전체 영업매출액은 941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를 기준으로는 매출 4천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손실 1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 11월 19일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으로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인 1천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2026년 '아이온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 신더시티 ▲ 타임 테이커즈 ▲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을 선보인다.
또 기존 지식재산(IP)를 재해석한 스핀오프 게임을 출시하고 지역을 확대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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