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재발화…2시간 반만에 불길 잡아(종합2보)
연합뉴스입력

(경주=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8일 오후 8시 30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 일대에서 2시간여 전 꺼진 산불이 재발화했다.
소방 당국은 기존 산불 영향구역 내 잔불이 강풍을 타고 되살아나면서 불길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산불신속대응팀 인력과 장비를 투입,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11시께 불길을 잡고
현장에서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산림 당국도 현재 문무대왕면 일대에 불길이 올라오는 지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는 5.6㎧ 서북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드론 등 장비로 확인한 결과 열기만 올라오고 있는 수준"이라며 "다만 바람이 다소 강한 편이라 긴장을 놓지 않고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인근 마을주민 68명이 대피장소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30명은 잔불이 재발화하면서 추가로 대피한 주민들이다.
앞서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께 문무대왕면 일대 산불에 대해 발생 20여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하고 잔불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hsb@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