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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다" 차은우, 200억 탈세·1억5천 기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탈세 논란과 함께 그의 기부액이 주목받고 있다. 추징금에 비해 현저히 적은 액수이기 때문.
차은우가 소득세 등 약 200억 원 규모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200억 원'은 국내 연예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데뷔 후 논란이 없던 차은우이기에 더 큰 충격을 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과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연예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체결, 수익을 판타지오와 모친의 법인, 차은우가 나눠가졌다. 국세청은 해당 법인을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면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의 주소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정식 등록 당시와 달리 유한책임회사로 변경하면서 과거 차은우 가족이 운영한 식당으로 이전됐다는 논란, 차은우가 '탈세 논란'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 '군대 런'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소속사는 입을 닫았다.
이 가운데 차은우의 '기부액'도 주목받고 있다. 세금 추징액에 비해 소소한 금액이기 때문. 이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쏟아진다.
차은우는 2020년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3천만 원, 2023년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1천만 원, 지난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약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 첫 단독 사진전 수익금도 기부한 바 있으나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차은우. 이에 비헤 다소 적은 금액의 기부액에 "탈세랑 비교하니 엄청 소소하다", "일관성 있게 돈을 아끼는 사람인가 싶다", "이렇게 보니 가성비 기부다" 등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