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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일본 에이스가 무너졌다!…韓 배드민턴 '철벽'에 침몰→"천적 공략 또 실패했다"

엑스포츠뉴스입력


일본이 자랑하는 배드민턴 여자 복식 에이스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가 한국의 '천적'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일본 언론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랭킹 6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일본의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를 게임스코어 2-0(21-16 21-12)로 꺾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해 12월에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가운데 새해 첫 대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복식에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2010년대부터 배드민턴 강국으로 올라섰는데 그 중에서도 여자복식이 가장 강하다.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는 올해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이소희-백하나 조에 무릎을 꿇었다.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는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32강, 16강, 8강까지 모두 게임 스코어 2-0의 완승을 따내며 순항했다. 그러나 결승 길목에서 만난 이소희-백하나 조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일본 언론도 당황하는 눈치다.

일본 매체 '니폰 TV 뉴스 NNN'은 말레시이사 오픈 여자 복식 '디펜딩 챔피언' 후쿠시마-마쓰모토 조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며 "8강까지는 스트레이트 승리를 따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지만, 난적 공략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는 준결승에서 만난 한국의 이소희-백하나 조에게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미 상대 전적에서 1승3패로 열세였던 가운데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또 한 번 패배의 쓴맛을 봤다.

 '니폰 TV 뉴스 NNN'은 "이소희-백하나 조는 (후쿠시마-마쓰모토 조에게) 다소 까다로운 상대였다"며 "1게임 초반 연속 실점으로 리드를 내준 뒤 중반에는 1점 차 접전을 이어갔지만, 이후 한국이 흐름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2게임에서는 9연속 실점 허용으로 어려운 전개가 이어졌다. 후쿠시마-마쓰모토 조가 필사적으로 추격했지만, 12-21로 패하면서 게임 스코어 0-2로 졌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후쿠시마-마쓰모토 조의 결승 진출 실패로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종목에서 우승자 배출은 물론 결승에 한 팀도 올라가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이소희-백하나 조는 2년 연속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진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을 밟은 뒤 다소 침체기를 겪었던 아쉬움을 털고 다시 세계 정상급 호흡과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국은 이소희-백하나 조의 여자 복식 외에도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이 여자 단식 결승에 안착,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이 한국 배드민턴을 위한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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