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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길 대표, AI 서비스 '쌀사 2.0' 전격 공개…서비스 고도화 (SOOP 스트리머 대상)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서수길 대표가 '2025 스트리머 대상'에서 AI 서비스 '쌀사 2.0'을 공개했다.
27일 SOOP은 '컬쳐랜드와 함께하는 2025 스트리머 대상'을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개최했다.
'스트리머 대상'은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은 SOOP의 연말 시상식이다. 이 행사에는 한 해 동안 활약한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며, 이용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함께 축하한다.
올해는 '모두가 하나의 무대로 연결되는 축제의 장'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확장형 시상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1부 행사에서 서수길 대표는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2.0'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무대에 올라 서비스 고도화 방향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한 서 대표. 그는 "지금까지 공개된 쌀사, 수피, 싸빅은 1.0 수준의 서비스로,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초기 단계의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AI 매니저 쌀사를 중심으로 한 2.0 단계의 서비스로 본격적인 고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쌀사' 2.0의 핵심 기능은 스트리머의 자리비움 상황 대응이다. 서 대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방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쌀사가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가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트리머의 목소리, 표정, 이전 방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팅 반응과 리액션을 수행하며, 방송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쌀사'는 다양한 장르로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서 대표는 "방송 화면에 노출된 상품이나 오브젝트를 인식해 콘텐츠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2026년에는 '쌀사', ‘수피', '싸빅' 모두 스트리머와 유저가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2025 SOOP 스트리머 대상'은 ㈜한국문화진흥이 운영하는 상품권 발행사 컬쳐랜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