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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리그, 해외파 100명 시대에 '총 관중 1350만 돌파'…역대 최다 신기록 갈아치웠다

엑스포츠뉴스입력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2025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렸다.

일본 축구 유럽파 100명 시대에서도 자국 리그의 변함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J리그 사무국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2025시즌 공식 J리그 경기 연간 총 관중 수가 역대 최고인 1350만3210명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3부와 리그컵 등을 합친 수치로, J리그가 규모의 경제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연간 총 관중 수가 1300만 명을 돌파한 건 J리그 출범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은 바로 직전 시즌인 2024시즌의 1254만265명이었다.

올 시즌 J리그는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순위 경쟁과 더불어 각 구단의 적극적인 마케팅,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시즌 내내 구름 관중을 불러 모았다.

그 결과 마침내 한 해 총 관중 수 1300만 고지를 밟으며 아시아 최고 인기 리그로서의 입지를 확실한 흥행 지표로 증명해 냈다.

사무국은 이 같은 대기록 달성의 공을 경기장을 채워준 팬들에게 돌렸다. J리그 측은 "이번 시즌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모든 팬과 서포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중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J리그는 양적 성장은 물론 팬들의 충성도까지 확인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운 J리그는 2026년부터 추춘제로 전환한다. 2026년 초에는 특별 대회를 열어 4개월간 짧게 진행한다. J리그가 내년 시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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