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국 연예
"확정 NO"·"스케줄 문의"…JYP→하이브까지, 한한령 해제 'K팝 콘서트' 나서나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정부가 중국에서 ‘K팝 콘서트’ 개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역시 움직이고 있다.
15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정부가 1월 초 중국에서 K팝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상기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실이 아무것도 없는 바, 보도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정부가 내년 1월 중국에서 한국 K팝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K팝 콘서트’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성사될 경우 중국 ‘한한령(한국 문화 제한)’ 해제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긍정적 관측이 뒤따랐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은 최근 4대 대형 기획사인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중국에서의 K팝 콘서트 개최 관련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확정된 행사에 대한 섭외는 없었고, 1월 중 간단하게 스케줄 문의 정도만 있었다”고 밝혔다.
‘K팝 콘서트’ 개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고무되고 있다. 한한령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팝 가수들의 중국 현지 대규모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한일령(일본 대중문화 콘텐츠 유입 제한)’이 이어지며,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팀의 팬미팅, 팬사인회에도 차질을 빚는 경우가 이어져 왔다.
그런 가운데 ‘K팝 콘서트’ 개최가 한한령 해제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불타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