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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유력 매체 "포트2? 한국 속하면 좋아!"…한국·파나마·카보베르데 '최상의 조편성' 내놨다→홍명보호도 나쁘지 않은 대진
엑스포츠뉴스입력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파나마, 카보베르데와 함께 '꿀조'에 편성될까.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만약 아르헨티나에 행운이 따른다면 한국, 파나마, 카보베르데와 함게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조 추첨이 오는 12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역대 최초로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됐다.
총 48개국이 참가함에 따라 조 추첨은 12개국씩 4개의 포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국가들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9개국과 포트1에 배정된다. FIFA 랭킹 상위 10~21위는 포트2, 22~33위는 포트 3, 그리고 34~45위가 포트4에 속하게 된다.

한국을 포함해 월드컵 본선에 오른 모든 국가들이 조 추첨에서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길 기대해 눈길을 끌었다.
FIFA 랭킹 2위 아르헨티나는 포트1에 속한다. 매체가 꼽은 아르헨티나의 가장 이상적인 포트2 국가는 이란과 한국이다.
매체는 "유리한 상대는 이란이나 한국일 수 있다"라며 "두 나라 모두 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부족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한 전적이 있다. 1986년과 2010년 대회에서 두 차례 맞붙어 한국을 꺾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만약 아르헨티나에 행운이 따른다면 한국, 파나마, 카보베르데와 함게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IFA 랭킹 30위 파나마는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3에 배정됐다. 월드컵 북중미 지역 3차 예선 A조 1위를 차지하면서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으로 진출했다.
FIFA 랭킹 68위 카보베르데는 인구 52만명의 작은 아프리카 섬나라로,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라갔다.
아르헨티나의 바람은 홍명보호에게도 나쁘지 않은 추첨 결과다. 파나마, 카보베르데와 같은 조에 묶인다면 토너먼트 본선행이 확정되는 조 2위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