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세계 축구
英 매체 손흥민 깜짝 평가! "SON 봐라, 매년 20~25골 넣잖아"…토트넘, 쏘니 대체자 절실→'1250억' 가나 FW 영입할까?
엑스포츠뉴스입력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다면 손흥민(LAFC)처럼 활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에 앙투안 세메뇨를 영입한다면, 세메뇨는 손흥민과 비슷한 기록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후 10시즌 동안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 자리를 메꾸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 등 여러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제2의 손흥민'이라고 불릴 만한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꾸지 못해 공격력이 떨어지자 토트넘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왼쪽 윙어를 영입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현재 토트넘이 '제2의 손흥민'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선수는 가나 윙어 앙투안 세메뇨이다.
2000년생 세메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2025-2026시즌에도 11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세메뇨와 본머스가 체결한 계약에 2025년 1월 첫 2주 동안에만 유효한 6500만 파운드(약 1251억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트넘과 리버풀 등이 겨울에 세메뇨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팟캐스트 진행자 존 웬햄은 손흥민의 활약상을 근거로 토트넘에 세메뇨 영입을 촉구했다.
웬햄은 "세메뇨는 빠른 속도, 힘, 재치, 뛰어난 마무리, 양발 사용, 힘, 그리고 시각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메뇨는 많은 것을 가져다주는 환상적인 윙어이고, 공격수로서도 비슷한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라며 "손흥민이 지난 몇 년간 얼마나 잘했는지 봐라. 매 시즌 20~25골을 넣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메뇨가 더 나은 선수들과 더 강한 팀에 둘러싸여 있을 때도 그런 종류의 기록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