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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나 출시 후 민심 변화...커뮤니티, 무슨 얘기 나왔나?

게임와이입력

10월 22일 정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전 세계 174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사전등록자 200만 명을 넘긴 이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10월 22일 정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전 세계 174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출시 당일 오후 12시부터 유저들의 채팅방에는 "통신 불안정", "에러 뜨네요", "로딩 엄청 기네"같은 메시지가 쏟아졌다. PC 버전의 접속 문제가 특히 심각했고, 모바일도 에러가 빈번했다. "서버 터지는 게임 오랜만에 보네", "접속 노가다"라는 반응과 함께 계속 재접속 시도로 들어가는 유저들이 늘었다. 일부는 "4개 중 하나는 접속됐다"며 여러 계정으로 동시 시도하기도 했다.

출시 하루 전인 21일, 카제나는 미국, 일본, 한국, 대만 등 8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출시일인 22일에는 일본, 대만, 홍콩에서 1위를 유지했고 한국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23일 현재 애플 무료 2위를 기록 중이다 
23일 현재 같은 날 출시된 아키텍트는 5위, 카제나는 8위를 기록 중이다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논의가 활발했다. "겜 재밌어서 100만원 질렀어요", "재밌구먼요"같은 긍정적 평가가 나온 반면, 전투 중 로딩이 걸리거나 튜토리얼 진행 중 끊기는 문제도 보고됐다. '미카', '하루', '칼리페', '오를레아' 등 주요 캐릭터에 대한 평가와 리세마라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는 공격은 하루, 방어는 칼리페가 투톱을 형성 중이다. 

리세마라 환경을 두고는 지역별로 평가가 갈렸다. 한국과 서구권 공략 사이트들은 칼리페를 최상위로 평가했지만, 일본의 일부 공략 사이트는 오를레아를 단독 SS등급으로 올리고 칼리페를 한 단계 낮춰 평가했다. 출시 전 베타 테스트에서 칼리페의 일부 스킬이 너프되면서 평가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캐릭터 '하루' 애니메이션 PV 영상 공개

 

문제도 있었다. 일부 유저는 구글 계정으로 정상 연동한 계정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을 겪었다. "나중에 해야겠네", "망겜"같은 반응과 함께 긴급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버 과부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계정 문제는 유저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사전 플레이 테스트에서 긍정 답변 비율이 70%를 기록했던 카제나는 실제 출시에서 기술적 문제와 게임성 평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이다. "스토리 보면서 하니까 재밌다", "전투 시스템이 재밌다"는 평가가 있는 한편, "너프 때문에 밸런스가 애매하다", "행동력이 너무 딸린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제가 됐던 스토리 부분에 대한 얘기가 쑥 들어갔다. 스킵만 하지 않는다면 재미있을지도?

 

그리고 "칼리페가 고트 같음", "딜러는 아무나 덱빌딩 맞게 짜면되는데 .. 탱커는 칼리페 말곤 대안이 없음", "리세 32번만에...나옴 칼리페", "트리사도 넘사던데", "남캐라노 나왔으면" 등과 같이 칼레피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5성은 냄시도 못맡아봤다"는 글에서 그만큼 5성 캐릭터 얻기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서버 불안정과 관련해서는 운영진이 공지를 한 바 있지만 계정 문제와 관련된 내용은 문제 분석과 공지가 시급해 보인다. 카제나는 이제 8개국 앱스토어 1위라는 성과와 함께 서버 안정화와 밸런스 조정이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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