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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사생활 루머' 이이경, 직접 입 여나?…소속사 해명에도 'SNS 댓글' 폭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직접 해명을 요구, SNS 댓글창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이이경과 관련된 사생활 의혹을 폭로 중이다. 이이경이 A씨에게 음담패설을 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또한 A씨는 자신과 메시지를 나눴던 계정이 이이경의 공식 계정임을 인정하는 짧은 영상을 증거로 내놓기도 했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A씨가 약 5개월 전부터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냈으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A씨가 사과까지 했다고.
이후 A씨는 21일 "한 번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돈을 받지 않았고 이후로도 이이경과 연락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센말 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을 한국어 독학 중인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증거를 모으고 있다며 "제가 회사에 허위사실이라고 했다는 기사가 났는데, 이이경 님한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소속사가 입장을 내놓긴 했지만 A씨가 계속해서 폭로를 이어가고 있어 의문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이경의 SNS에는 그가 직접 입장을 밝히길 바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들은 "블로그에 올라온 글 진짜냐", "직접 입장을 표명해 달라.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다", "거짓말이라면 법적 대응 확실히 해야 할 듯", "이이경님 나오는 방송 잘 보고 있었는데 많이 혼란스럽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본업은 배우지만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는 이이경인 만큼 방송계도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현재 그는 ENA·SBS플러스 '나는 SOLO' MC로 출연 중이며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MC로도 합류를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나는 솔로'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고, '나는 솔로' 관계자는 이이경 논란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별도의 입장이나 방송 스케줄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NA·SBS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