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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 집회…"김현지 국감 출석" vs "조희대 수사"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주말인 1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연단에 오른 발언자들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후 종각역과 대한문을 지나 동화면세점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인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7천명이 모였다.
진보성향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60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수사와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들도 집회 후 교대역과 강남역을 거쳐 CGV 강남까지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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