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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치매 멈춘 ♥옥경이와 생일 데이트…子 이루 전한 '달달' 근황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입력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어머니 이옥형 씨의 근황을 전했다.
13일 이루는 개인 계정에 "HBD MY LOVELY MOM"(나의 사랑스러운 엄마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태진아는 아내 이옥형(옥경이) 씨의 생일을 맞아 외출한 모습. 아내 옆에 앉은 태진아는 입이 찢어질 듯 미소 짓고 있다.
이 가운데 단정하게 머리를 자른 이옥형 씨의 비주얼 변화에도 눈길이 간다. 한층 평온해진 얼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태진아는 1981년 이옥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옥형 씨는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이'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3년 아내의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은 태진아는 최근 '특종세상'에 출연해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주니까 치매가 진행되다가 멈췄다"며 "최근에는 '여보'라고 하더라. '여보' 소리를 듣고 아내를 끌어안고 울었다. 이 사람 기억력이 돌아오는구나 싶더라"라고 얘기했다.
사진=이루 계정,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