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신작 모바일 게임에 대한 팬들의 반응 엇갈리고 있다. 콘솔 게임성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고, IP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다.
조이시티와 캡콤의 새로운 바이오하자드 모바일 게임 '서바이벌 유닛'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에는 총 67개의 댓글이 달렸다. 아트워크는 호평이지만 게임성은 의문이다.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부분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의 참여였다. 한 팬은 "와, 天野喜孝 님이 참여했네! 게임 속에서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팬은 "팬과 프랜차이즈를 존중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벌써부터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된 부분은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인 크리스 레드필드의 부재였다. "크리스 레드필드를 포함하지 않는 대담함. 캡콤은 크리스를 싫어하고 크리스 팬들도 싫어한다"라는 댓글이 대표적이다. 여러 팬들이 "왜 크리스 안나와", "크리스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표했다.
일부 팬들은 모바일 게임 포맷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는 iOS용으로 출시한 것과 같은 RE4나 2를 기대했는데 실망했다"라는 댓글처럼, 기존 콘솔 게임의 모바일 이식작을 기대했던 팬들의 실망감이 드러났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아트워크와 프랜차이즈 측면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캐릭터 구성과 게임 포맷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조이시티와 일본 애니플렉스가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레온, 클레어, 질 등이 등장하는 생존 전략 게임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아마노 요시타카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조이시티는 11일 예약에 들어갔다.
온라인 발표회에서는 병원에서 눈을 뜬 주인공의 탈출극, 팬들에게 친숙한 무기 상인과의 교류, 거점 생활 요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게임 콘텐츠가 소개됐다. 또한 아마노 요시타카가 만든 오리지널 크리처 ‘모르템(Mortem)’의 등장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2025년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 목표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