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타운' 참여대학 모집…AI 기반 창업 집중 육성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청년에게 창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지역을 활성화하는 '서울캠퍼스타운'의 2026년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한 서울캠퍼스타운은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함께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 제공,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창업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년간 서울 소재 39개 대학이 참여해 총 3천321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1만3천954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규모는 13개 대학이며 서울 소재 대학의 단독 제안 또는 대학 간, 대학·자치구 간 공동 제안(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사업을 하고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4년간 창업기업 발굴·육성, 지역혁신 기반 창업지원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1·2차 연도에는 대학별 연 12억원이 지원되며 3차 연도부터는 중간성과평가에 따라 '우수' 대학(3개소 내외)은 연 13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미흡' 대학(전체 30%)은 사업 중단 후 재공모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는 '창업형 캠퍼스타운'을 모집한다. 기존의 단순한 창업공간 지원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집중 육성,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자립, 서울형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와의 연계를 통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등에 중점을 둔다.
사업계획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다.
시는 PT심사와 질의응답을 포함한 전문가 심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순 최종 참여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고시·공고란 또는 서울캠퍼스타운 누리집(campustown.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서울시 대학협력과(☎ 02-2133-4836)로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캠퍼스타운은 지난 9년간 대학 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견인해 왔다"라며 "유망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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