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정형석 부부 "이별여행 떠났다" 위기 고백…편지다발 무슨 일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1 09:18:56 수정 2025-07-01 09:18:5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지윤과 정형석 부부가 위기를 고백한다.

7일 SBS '동상이몽2'에는 박지윤과 정형석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출연한다. 

겨울왕국 안나 공주 목소리의 주인인 '디즈니의 그녀' 21년차 성우 박지윤과 광고계를 접수한 20년차 성우 정형석 부부가 첫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겨울왕국', '검정 고무신' 캐릭터 대사를 이야기하며 "전 열심히 하는 성우라 음색을 캐릭터마다 바꾼다. 근데 정형석은 목소리가 하나다"라며 "저희같은 사람이 봤을 땐 너무 얄밉다"고 고백했다. 

정형석은 "나도 열심히 한다. 아내는 깍쟁이 스타일이다. 통제하려고 한다. 그런 게 안 맞지 않나. 전쟁같이 싸웠다"고 이야기했고, 박지윤도 "많이 부딪혔다"고 덧붙였다.

운전 중에도 싸움을 이어가는 두 사람. 정형석은 이후 대화 중 "내가 무슨 대역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나"라며 눈치를 봤고, 박지윤은 "그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된다. 그때 사과 안 했잖아"라고 쏘아붙였다.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정형석에 박지윤은 "미안하다고 말하면 끝나는데 그걸 못한다. 전 그게 화가 나는 거다. 그 한마디면 풀릴텐데"라고 토로했다. 

이에 정형석은 "그때 얼굴은 아마 사과하고 있었을 텐데"라며 "(아내가) 몇년 전에 제 침대맡에 정말 두꺼운 편지다발을 놨다"고 과거를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편지 쓰고) 이별 여행을 혼자 떠났다. 혼자만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남편의 존재가 있음에도 내가 다 혼자 하는게, 없으면 어차피 내 일이니 마음이 더 편하겠다 싶었다"며 부부 위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정형석 또한 "당신 힘든 거 아는데 그럼 나의 힘듦은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받아쳐 더욱 관심을 자아낸다.

'동상이몽'은 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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