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도 푹푹찌는 무더위…낮 최고 35도에 소나기까지
연합뉴스
입력 2025-06-30 17:28:38 수정 2025-06-30 17:28:38


'폭염' 양산 필수(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진 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산책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30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화요일인 1일은 더운 가운데 전국에 소나기까지 오면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1도·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0도, 인천 24도와 27도, 대전 24도와 32도, 광주 24도와 35도, 대구 25도와 35도, 울산 23도와 34도, 부산 24도와 31도다.

내달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내달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달 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내외다.

같은 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경남서부내륙·대구·경북내륙 5∼40㎜, 전북 5∼50㎜다.

내달 1일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거나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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