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질주 나선 유스피어, '굴욕無' 라이브까지…가능성 트랙 달린다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30 17:00:05 수정 2025-06-30 17:00:0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WM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가 본격적인 가요계 질주를 시작했다.

유스피어는 지난 4일 첫 싱글 'SPEED ZONE'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타이틀곡은 'ZOOM'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들만의 속도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겠다는 일곱 멤버의 포부를 담아냈다. 질주를 앞둔 자동차의 시동음인 'ZOOM'처럼, 유스피어만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집약한 음악과 무대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약 3주 간의 활동을 통해 포텐을 확실히 터트린 듯 하다. 데뷔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타이틀곡 'ZOOM'은 '더쇼' 1위 후보에 등극한 데 이어, 싱글 'SPEED ZONE'은 한터차트 6월 1주 차 음반차트 톱5 내 유일한 걸그룹으로 랭크됐다. 이후 공식 SNS에 게재된 타이틀곡 'ZOOM'의 댄스 챌린지의 누적 조회수 역시 320만 뷰를 돌파, '스피드 존'에 성공적으로 올라탄 유스피어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이 유스피어의 질주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일곱 멤버는 데뷔 이래 KBS Cool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데뷔곡 'ZOOM'을 가창해 굴욕 없는 올 라이브를 뽐냈다. 메인 보컬 시안을 필두로 전 멤버가 뛰어난 가창력과 랩핑으로 능력치를 보여준 것.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MR 제거 영상까지 등장해 커뮤니티와 SNS에 널리 퍼지며 '실력파 신인'의 등장을 제대로 알렸다.

퍼포먼스 역시 괄목할 만하다. 음악방송에 출연한 유스피어는 속도감 있는 비트에 맞춘 다이내믹한 군무는 물론, 허리를 뒤로 꺾는 '매트릭스 춤' 등 고난도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그간의 연습량을 입증하는 무대는 스포티하면서도 파워풀한 팀의 색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여기에 무대를 거듭할수록 여유로워지는 표정과 제스처로 나날이 보는 재미를 더해갈 퍼포먼스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일곱 멤버는 유스피어를 하나의 스포츠 구단으로 생각하며, 리더 여원 역시 주장으로 불린다고 밝힌 바 있다. 팀의 정체성에서 비롯된 완벽한 팀워크와 완성형 신인다운 실력은 팀의 '롱런'을 더욱 기대해 볼만하게 한다. 데뷔곡 'ZOOM'으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유스피어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W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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