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입장객 개막 초기 대비 급증…누적 1천만명 돌파
연합뉴스
입력 2025-06-30 16:40:48 수정 2025-06-30 16:40:48
불꽃놀이 행사 열린 28일 일반인 17만7천명 '최다' 관람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장[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올해 4월 13일 개막한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누적 입장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제박람회협회(이하 협회)는 전날 박람회장에서 입장객 1천만 명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입장객 가운데 일반인은 800만여 명이고, 나머지 인원은 직원과 보도 관계자로 알려졌다.

이시게 히로유키 협회 사무총장은 예상보다 빨리 누적 1천만 명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지금부터 본격적인 여름이지만, 많은 사람이 발걸음을 옮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개막 이후 열흘간 일평균 입장객이 9만2천 명 수준에 그쳐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입장객이 대폭 늘어났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에는 일반 관람객만 17만7천 명으로 이번 엑스포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불꽃놀이 행사가 열렸다.

또 이달 27일까지 판매된 총입장권 수도 1천500만 장을 넘어섰다.

협회는 내달 1일부터 전시관 내 레스토랑과 상점의 영업 종료 시각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9시 30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주제가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며 10월 13일 막을 내린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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