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생중계하는 '포르투 3쿠션 월드컵'이 당구 팬들과 만나고 있다.
30일 SOOP은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이 6월 29일 PPPQ(1차 예선)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7월 3일에는 Q(최종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본선은 7월 4일부터 시작된다. 본선에는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상위 14인이 시드를 받아 직행했으며, Q라운드를 통과한 18명의 선수가 본선 경쟁에 합류한다.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주요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인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 앙카라 월드컵 우승자인 벨기에의 에디 멕스, 베트남 대표 트란 퀴엣 치엔과 쩐타인룩, 튀르키예의 타이푼 타슈데미르,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이집트의 사메 시덤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세계랭킹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허정한(경남)이 본선 32강 시드를 받았다. 그리고 김행직(전남-진도군청), 강자인(충남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서창훈·황봉주(이상 시흥시체육회)는 Q라운드부터 출전해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의 17세 유망주 김도현은 이번 대회에서 PPQ 라운드에 참가해 개인 최고 성적인 Q라운드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권미루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PPPQ 라운드부터 참가했으나, 조 3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SOOP은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전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다국어 중계를 제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더불어 SOOPTV(KT지니 129번, LGU+ 120번, SK브로드밴드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 스카이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