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동원건설산업 신용평가 BBB-로 하향
연합뉴스
입력 2025-06-30 16:21:57 수정 2025-06-30 16:21:57


동원건설산업[웹사이트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낮췄다고 30일 밝혔다.

나신평은 등급 결정 사유와 관련해 "공사 원가 상승의 부담 때문에 건설 부문의 영업 수익성이 낮아졌고 2023년 이후 지오앤에스 용인물류센터 등의 준공 사업장에서 매출채권 회수가 지연돼 운전자금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나신평은 "2021년 이후 부족 자금을 차입금을 통해 해결해 총차입금이 2021년 말 49억원에서 작년 말 1천176억원으로 늘었다"며 "작년 말 부채비율 360.9% 및 순 차입의존도 36.5%를 기록하는 등 자본 완충력은 줄고 과중한 채무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원건설산업은 2013년 동원시스템즈[014820]에서 물적 분할돼 설립된 건설사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면에서 국내 60위권의 업체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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