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9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안창호 위원장이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를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인권위가 정부에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권고한 사례를 소개하며 각국 인권기구의 역할과 지역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인권위는 전했다.
안 위원장의 발언은 올리비에 드 슈터 유엔 빈곤 특별보고관과의 상호토론 세션에서 영상을 통해 이뤄졌다. 인권위는 기후위기를 인권 관점에서 계속 모니터링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제 연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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