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4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성북14호점은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장위4구역 내 장위3동주민센터에 자리 잡았다.
이 지역은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선 만큼 초등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센터 설계 단계부터 키움센터 설치를 준비해왔다. 인근에 장위·석관·광운·선곡 초등학교가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에,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향후 대학 및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돌봄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신청과 문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방과 후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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