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재편' 데이차일드 "퍼포먼스 힘부터 팀 케미 업그레이드 자신감" [엑's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30 11:50:02 수정 2025-06-30 11:50: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데이차일드(DayChild)가 6인조로 재편된 후,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 세 번째 싱글 '클릭 클랙(Click Clack)'을 들고 가요계 컴백한 데이차일드. 인태, 시우, 케이, 이든의 기존 4인조 체제에서 새롭게 예종과 성훈이 합류해 6인조로 재편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지난해 5월 가요계에 데뷔한 데이차일드는 약 1년 만에 팀 개편을 단행하며, 한층 더 확장된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해 데이차일드의 색을 더 풍성하게 만든 예종과 성훈. 이들이 전하는 진심 어린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처음 팀에 합류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정말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컸는데, 막상 무대에 서보니까 점점 긴장도 풀리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음악방송 활동도 더 기대되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종) 

"처음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 활동하면서 사실 너무 긴장도 되고, 팬분들께 제가 제일 예쁘고 귀엽게 보일 수 있을까 고민도 정말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무대 위 제 모습이 그대로 잘 전해진 것 같아서 너무 기뻤어요. 아직 보여드릴 매력들이 정말 많으니까 앞으로 더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성훈)



4인조에서 6인조로 팀이 재편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 데이차일드. 기존 멤버들에게 이번 변화는 어떤 차이점으로 다가왔을까. 무대 위 시너지부터 팀워크, 분위기의 변화까지, 기존 멤버들이 직접 느낀 가장 큰 변화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안무나 퍼포먼스적으로 확실히 힘 자체가 달라졌어요. 4명이서 낼 수 있는 시너지가 있었다면, 6명이 함께할 때는 그 자체로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또 저희가 원래 4명 중에 2명이 형 라인이었는데, 이번에 두 명의 아가 친구들이 합류하면서 '차일드'라는 팀명에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웃음) 팀 분위기도 훨씬 밝고 좋아졌어요." (시우) 

신곡 '클릭 클랙'은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렴이 돋보이는 댄스 팝 트랙이다. 찬란한 불빛 아래,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젊음의 자유와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려는 소년들의 열정을 가사에 담았다. 

빠르게 전개되는 리듬 위로 현실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질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반복되는 '클릭 클랙' 사운드는 여름 밤의 설렘과 맞닿아 생생한 에너지를 전한다.



멤버들은 '클릭 클랙'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데이차일드와 잘 맞는 곡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초여름의 분위기와 찰떡같이 어울릴 뿐 아니라, 멤버 각자의 개성과 팀 전체의 에너지와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 기분 좋은 리듬과 중독성 있는 후렴이 더해 데이차일드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더해졌다. 

"'클릭 클랙'을 처음 들었을 때, 아 이건 정말 '청량이다' 싶은 느낌이 딱 왔어요. 청량한 에너지를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서, '이건 내가 진짜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특히 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계절과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량한 무드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성훈)



"처음 듣자마자 ''클릭 클랙'은 진짜 우리 곡이다' 싶은 확신이 들었어요. 전작과는 또 다른, 상반된 매력을 담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자신 있고 편하게 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었고요. 팬분들도 '이번 활동에서 케이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을까?' 기대하실 것 같아서 저도 더 설레고, 무대 준비에 진심을 많이 담았어요. 발매되고 나서 제가 바랐던 반응들도 실제로 많이 들려오고, 예상보다 더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행복해요." (케이)

안타깝게도 맏형 인태는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게 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서면을 통해 이번 활동에 대한 소감과 새롭게 재편된 팀에 대한 애정을 전해왔다.



"이번 활동을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허리 디스크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게 돼 너무 아쉽고 또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다고 들었을 땐 사실 걱정이 먼저 앞섰어요. 어떤 친구들인지 잘 모르기도 했고,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연습하면서 점점 느꼈어요. 여섯 명이 된 데이차일드는 훨씬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특히 퍼포먼스에서 느껴지는 차이도 확실히 있고, 두 새 멤버의 색깔이 기존 멤버들과 어우러질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진 데이차일드가 될 거란 확신이 들어요. 멀리서지만 마음으로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태) 



인태의 부재로 시우가 팀의 새로운 맏형이 됐다. 1998년생인 시우와 2007년생 막내 성훈 사이에는 무려 아홉 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시우는 듬직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맏형으로서 팀을 이끄는 데에 부담이나 걱정은 없을까.

"맏형이 되면서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그래도 새로 합류한 친구들이 정말 빠릿빠릿하고 잘 따라와줘서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확실히 체력이 다르더라고요. (웃음) 활동량도 다르고, 에너자이저 같은 역할을 해줘서 팀 분위기가 더 활기차졌어요.

인태 형이 없어도 저희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요즘에도 형이랑 주고받는 얘기들 속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서로 확인하고 있고요. 형은 이번 기회에 푹 쉬고, 다음 활동 때 멋지게 복귀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 아무 걱정 말고 잘 쉬어, 형." (시우)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블랙베어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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