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농심,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하반기 신라면 주목"
연합뉴스
입력 2025-06-30 08:26:45 수정 2025-06-30 08:26:45


신라면 툼바[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농심[004370]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기대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하반기 신라면의 판매량 증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은지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7.2% 늘어난 규모이지만, 컨센서스 대비로는 7.9%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해외 사업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투자로 이뤄낼 (해외 사업의) 신라면 판매량 증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2분기 '신라면 툼바' 입점은 월마트 일부 매장과 코스트코 LA 지역 매장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됐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입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유럽 판매 법인을 통해 유럽향 수출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농심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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