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곡 발매를 앞둔 문세윤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유선호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비박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은 주종현PD가 멤버 합류 1주년을 앞두고 하고 싶은 여행 콘셉트에 대해 얘기하자 하드한 걸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쟤 이상한 소리 하네"라며 이준 때문에 힘든 촬영이 있을까 봐 걱정했다.

딘딘은 "이 둘이 하지 않은 것 중에 제일 힘들었던 거 체험하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이준은 오리배 타고 외국여행 가기, 아동용 세 발 자전거 타고 국도 라이딩 등의 아이디어를 냈다.
조세호는 파리 시차에 맞춰서 생활하기를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백마강에 도착해 배가 준비된 것을 보고 "이럴 거면 왜 샤워하라고 한 거냐", "지금 샤워를 세 번이나 했다"면서 또 물 게임을 할까봐 불만을 토로했다.
주종현PD는 용선 체험이 준비됐다며 전국용선경기대회에서 우승한 부여군 남면 팀을 소개했다.

문세윤은 하드한 일정의 이번 여행을 두고 "종민이 형 파리에서 꿀 빠네"라고 말하며 김종민을 부러워했다.
멤버들은 용선 체험을 한 뒤 비박 용품을 걸고 6대 6 용선 줄다리기 대결을 하게 됐다. 김종민의 빈자리는 담당VJ 지웅 감독이 대신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6대 6 대결에서 패배한 뒤 4명을 상대로 재경기를 했다. 멤버들은 온 힘을 다해 패들링한 끝에 승리를 했다.
문세윤은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차 안에서 7월에 신곡이 나오는데 뮤직비디오를 유선호가 찍기로 했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유선호는 문세윤이 연락이 왔는데 "준이한테 부탁했는데 까였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준은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 때문에 못한 것이라고 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커피차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 김종민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서 얻은 커피차라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게임을 해서 먹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줬다.
주종현PD는 이번 비박레이스에서의 1박을 앞두고 공중화장실 사용, 야외 수전에서 샤워, 박스활용 탈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멤버들은 비박 잠자리 세팅을 한 뒤 김종민이 커피차에 대해 마음은 다 주고 싶지만 3명만 주라고 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보낸 영상을 보면서 연신 합성 같다며 "여기 어디야?", "크로마키에서 찍은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