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와 협업? 스턴트 땅에서 한다면…"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6 16:58:02 수정 2025-06-16 16:58:0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톰 크루즈와의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E!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자신의 신작 'F1 더 무비'를 칭찬한 것에 대해 "정말 고마웠다"고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이 다시 협업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필요하냐는 말에는 "비행기 밖으로 엉덩이를 매달거나 하지는 않을 거다. 톰 크루즈가 그런 걸 땅 위에서 할 때라면 모를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1994년 영화 '벰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지난 5월 'F1 더 무비'의 연출을 맡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두 사람의 스턴트 접근 방식에 대해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톰은 항상 한계까지 밀어붙이지만, 동시에 매우 유능하고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운전에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면서도 "다만 톰은 우리를 좀 더 많이 놀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F1 더 무비'의 액션 차량 슈퍼바이저인 그레이엄 켈리는 "톰이 있었다면 사고가 났을 거다. 그는 정말로 한계까지 밀어붙이기 때문"이라면서 "난 그게 무섭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여러 편을 함게했는데, 그와 함께 자동차를 만들고 스턴트를 할 때면 스트레스가 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반면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스스로도 '그건 못 하겠어'라고 말할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개봉 예정인 'F1 더 무비'는 포뮬러1(F1)을 소재로 하는 영화로,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OST 'Messy'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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