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오늘(16일), 이시영 주연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당신의 맛'의 배턴을 이어받아 첫 선을 보인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주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를 비롯해 오대환, 정상훈, 이수지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특히 '살롱 드 홈즈'는 이시영의 이혼 후 첫 복귀작이기도 해 관심이 쏠렸다. 이시영은 지난 3월 이혼한 사실을 알렸던 바. 소속사는 이시영이 상호 원만히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극중 이시영은 수준 높은 팩트 폭력과 끈질긴 정신력으로 상대방이 지쳐 포기할 때까지 버티는 악바리이자,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추리력을 지닌 광선주공아파트의 브레인 공미리 역을 맡았다. 이혼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배우로 선 이시영. 그간 '스위트홈' 시리즈, '그리드' 등 작품을 통해 장르불문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한 그가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살롱 드 홈즈'가 순항 중인 ENA 월화드라마의 흐름을 이어받아 준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 ENA가 선보인 월화드라마 '라이딩 인생' 부터 '신병3', '당신의 맛'은 모두 1%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3%대로 종영해 유종의 미를 거뒀던 바.
3대 모녀의 대치동 라이프를 담은 '라이딩 인생', 하이퍼 리얼리즘 군 생활 코미디 '신병3', 로맨스 성장물 '당신의 맛'까지. 올해 폭넓은 장르로 시청자들을 만난 ENA 월화드라마가 선보이는 해결사 빌런 소탕 워맨스가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신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살롱 드 홈즈'에도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신병3' 김민호, 김현규, 이상진, 김희수, 이충구는 '살롱 드 홈즈'에 특별 출연을 예고해 민진기 감독과의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오늘(16일) 첫 방송되는 ENA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ENA,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