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김혜윤이 주꾸미 수확에 재능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는 김혜윤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이 주꾸미 수확에 나섰다. 김혜윤은 "저 배 타고 뭐 잡으러 가는 거 처음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밝혔다. 이에 임지연이 "오늘 하고 다시는 안 하고 싶어질 거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김혜윤이 "저 집 간다고 울면 어떡하냐. 지금 두 분 완전히 울상에 한숨이다. 한숨 열 번째다. 무섭다"라며 임지연과 이재욱을 걱정했다.

본인을 찍는 카메라를 찾은 김혜윤은 "재욱이가 원래 이렇게 못한다고 한숨을 쉬는 친구가 절대 아니다. 무서워하고 이런 친구가 아닌데 한숨을 열 번째 쉬었다"라고 밝혔다. 김혜윤을 지켜보던 염정아는 "카메라 앞에서 쫑알쫑알 이야기 잘한다"라며 귀여워했다. 이에 이재욱도 "인터뷰 전문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윤이 범상치 않은 주꾸미 수확 실력을 뽐냈다. 염정아는 "역시 우리 딸. 얘 아주 기계다"라며 김혜윤을 칭찬했다. 김혜윤은 "선배님이랑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선배님이랑 내가 못 하는 거 재욱이가 하면 된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재욱 "손이 아주 척척이다. 도파민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공장 같다"며 김혜윤의 실력을 감탄했다. 선장님도 김혜윤에게 "얼굴에 다 튀었다. 내년에는 한 달살이로 와라"라고 제안했다. 이재욱은 "손 야무진 거 봐라. 지금까지 왔던 게스트 중에 일 제일 잘하는 것 같다. 든든하다"라고 밝혔다. 염정아도 "하나도 안 놓치려고 한다. 야물딱지다"라며 김혜윤을 칭찬했다
김혜윤은 "팀워크가 너무 좋다"라며 기뻐했다. 염정아도 "우리가 호흡을 얼마나 맞췄는데"라며 뿌듯함을 밝혔다. 김혜윤이 "가끔 작품 쉴 때 셋이 내려와서 한 번씩 용돈벌이하자"라며 농담했다. 이에 이재욱이 "단순노동 좋다. 생각 정리할 때 '드라이브하러 갈래? 말고 주꾸미 잡으러 갈래'라고 하자"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