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정들었어요" 지민·정국, 이제 민간인으로…BTS 완전체 카운트다운 '돌입'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1 11:50:02 수정 2025-06-11 11:50:02


(엑스포츠뉴스 연천, 명희숙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활약할 그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연천 종합운동장에서 취재진 앞에서 5분 가량의 전역 인사를 했다. 

지민은 "멀리서 저희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팬분들도 오늘 너무 많이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계속 기다려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멋있는 모습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는 않았다. 굉장히 힘들었는데 같이 고생하고 밥 먹으면서 정도 많이 들었다. 감사한 추억들 오랫동안 간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민은 "국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군대를 와 보니 쉽지 않더라.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괜찮으시다면 지나가는 군인 분들께 따뜻한 말씀 부탁드린다"며 당부, "못다한 얘기는 라이브에서 많이 하겠다"고 귀띔했다.



정국 "와주신 아미 여러분 전역 신고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실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하고 민망하다"면서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임 후임들과 조금 더 일찍 전역한 동기, 고생 많이 하고 계시는 간부님들 정말 저희랑 같이 생활하신다고 너무 고생 많으셨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역 소감을 말했다.

또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건 차차 정리를 해서 재밌게 라이브에서 풀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민과 정국은 5분여 정도 전역 소감을 밝힌 뒤 빠르게 현장을 빠져나갔다. 아미들의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이 곳곳에서 터졌다. 특히 다수의 팬들은 이들이 떠난 자리에서 뜨겁게 눈물을 훔치고 오열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민과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동반 입대 후 육군 5사단에서 복무했다. 전날인 10일 RM과 뷔가 전역했으며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명 중 6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2025 BTS FESTA'를 연다. 6월 전원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향후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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