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박보검과 이상이가 주먹다짐했다.
7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3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와 김종현(이상이)이 몸 싸움을 벌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만식(허성태)은 "이 정도는 돼야 우리 특수팀 구색이 딱 갖춰지지. 이참에 우리 팀에 합류하는 걸로다가 나한테 신세 진 거 갚는 걸로, 어때?"라며 설득했고, 윤동주는 "난 반대. 누구 마음대로 팀에 받아줍니까? 아니 아무리 팀장이라도 혼자 마음대로 결정하시면 안되죠. 이런 건 팀원의 생각도 다 들어봐야죠. 일단 난 반대. 재홍이 형도 반대지?"라며 발끈했다.
신재홍(태원석)은 "난 별로 상관없는데"라며 밝혔고, 윤동주는 "나랑 한나는 반대. 그럼 2대1이네"라며 못박았다. 김종현은 "네가 한나 마음을 어떻게 알아?"라며 물었고, 윤동주는 "알지, 그걸 왜 몰라. 본인이 하기 싫다잖아요. 뭘 그렇게 매달려. 없어 보이게"라며 툴툴거렸다.

결국 김종현은 "내가 하고 싶다면?"이라며 다그쳤고, 고만식은 "김 경사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기뻐했다. 윤동주는 "지가 뭔데 하고 싶다고 다 해. 아니, 별 도움도 안 되잖아요. 애들 칼 장난만 할 줄 알지. 진짜 칼 앞에선 벌벌 떨기만 하고"라며 툴툴거렸다.
김종현은 "그럼 확인해 볼래? 장난인지 아닌지?"라며 제안했고, 윤동주는 "콜. 어디서?"라며 승낙했다. 김종현은 "여기서. 지금"이라며 도발했고, 곧바로 윤동주와 주먹다짐했다.
윤동주는 "그런 주먹으로 날 못 이기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종현은 윤동주에게 주먹을 날렸다. 김종현은 "어때? 이제 제대로 해볼까?"라며 쏘아붙였고, 윤동주는 "그래. 잘 됐네. 오늘 기분이 뭣 같은데 진짜 제대로 해보지. 네가 이기면 들어오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고"라며 털어놨다.
김종현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대신 내가 이기면 너 반말하지 마라"라며 조건을 내걸었고, 윤동주는 "이기고 나서 얘기해"라며 큰소리쳤다. 그러나 윤동주는 김종현에게 맞고 쓰러졌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