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시술을 받아서 물광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김상혁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꽃다발을 사들고 김상혁의 집을 찾아갔다.
박서진은 김상혁 어머니에게 꽃을 건넸다. 김상혁 어머니는 박서진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예비 닻별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상혁 어머니는 박서진에게 홍지윤과의 결혼설에 대해서 물어봤다. 김상혁은 어머니가 박서진과 관련된 가짜뉴스까지 본 것을 알고 놀랐다.
박서진은 홍지윤과는 친구 사이라고 강조하며 "결혼할 수 없다"고 했다.
김상혁은 어머니한테 박서진이 모태 솔로라는 얘기를 해줬다. 박서진은 "손도 안 잡아봤다"고 모태 솔로임을 인정하면서 앞서 촬영 때문에 홍지윤과 손을 잡아봤다고 했다.
박서진은 매번 아들을 위해 셰이크를 만드는 김상혁 어머니를 위해 대용량 믹서기를 선물로 건넸다.

김상혁은 기존 믹서기가 곧 고장이 날 것 같아서 셰이크에서 해방인 줄 알았는데 박서진의 믹서기 선물로 10년은 더 먹겠다면서 웃었다.
박서진은 피규어로 가득한 김상혁의 방을 구경했다. 김상혁과 박서진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봤다.
백지영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박서진을 향해 "더워? 얼굴에 왜 이렇게 땀이 나"라고 물어봤다.
박서진은 최근 시술을 받아서 물광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너무 많이 맞아서 새어나오는 거 아니야? 그건 물광이 아니라 누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과 김상혁은 거실에서 믹서기가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왔다. 박서진은 믹서기를 바로 개시하실 줄 몰랐다고 했다.
김상혁 어머니는 박서진을 위해 평소보다 재료가 더 들어갔다면서 각종 곡물에 잡곡밥, 닭가슴살, 흑마늘 등을 넣었다고 했다.
박서진은 일단 셰이크 냄새부터 맡아보고 조심스럽게 마셔보더니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김상혁의 조카 4살 김서준이 등장했다.
박서진은 김상혁 조카가 나타나자 "당황했다. 아기를 무서워한다. 만졌을 때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있어서 안지도 못한다"면서 안절부절못했다.
김상혁은 조카와 박서진이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밖으로 나가서 놀자고 했다.
김상혁은 박서진에게 아이들과 잘 놀아주려면 과장된 리액션, 목소리 톤 높이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박서진은 편의점에서 사온 버블건과 공으로 서준이의 관심을 끌고는 분수 근처에서 물놀이를 하며 서준이의 마음을 열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