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두산 양의지·정수빈·박계범, 모두 '부상 OUT'…김기연·김대한·이유찬 투입 [잠실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7 18:50:54 수정 2025-06-07 18:50:54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부상 주의보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도중 선발 출전한 선수 3명이 연이어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동준(지명타자)-양의지(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김재환(좌익수)-김민석(1루수)-박준순(3루수)-박계범(유격수)-여동건(2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승용.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계범이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 여동건의 타석서 2루 도루를 위해 스타트를 끊었다가 다시 1루로 돌아오려 했는데, 그 과정에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오른쪽 다리에 이상을 느낀 듯했다. 도루실패아웃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3회초 박계범은 교체되지 않고 수비에 임했다. 이후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유격수 이유찬과 교체됐다. 두산 구단은 "박계범은 오른쪽 정강이에 근육통이 생겼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관리를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5회초 수비를 앞두곤 중견수 정수빈이 경기에서 빠졌다. 대신 김대한이 투입됐다. 두산은 "정수빈은 앞서 2회초 상대 전민재의 타석에서 3루에 송구하다 오른쪽 고관절에 통증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수빈은 송구 후 몸 상태를 한 차례 점검한 바 있다.

5회말 두산의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역대 리그 34번째로 개인 통산 700볼넷을 달성했다. 1루에서 경기를 이어가던 양의지는 후속 케이브의 타석에서 대주자 김기연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두산은 "양의지는 오른쪽 무릎에 불편감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원정팀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김동혁(우익수)-한태양(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롯데도 3회말 전민재 대신 대타 이호준을 기용했다. 전민재는 4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헤드샷 사구를 맞아 다쳤던 오른쪽 눈에 불편한 증상이 있어 교체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두산 베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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