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건반장'에서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의 사생활 논란을 다뤘다.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국내 뮤지컬계에서 불륜 소동이 벌어졌다는 내용을 다뤘다.
진행자 양원보는 "어제부터 국내 뮤지컬계가 때아닌 불륜 소동으로 설왕설레가 한창이더라"며 "저희가 뭐 당사자들의 이름을 가리고 싶어도 그 뮤지컬 제작사에서 실명을 다 공개했기 때문에 일단 말씀을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백다혜 아나운서는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고 운을 뗀 뒤 "두 사람은 최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 함께 주조연 배우로 출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어제 새벽 박준휘의 계정에 우진영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와서 논란이 됐다. 이 사진에는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그 옆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우진영이 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 사진도 공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메신저 대화는 연인 사이에 주고받을 법한 대화 내용이었다면서 "결혼을 앞둔 박준휘가 웨딩 업체로부터 받은 계약 관련 안내 메시지 캡처본까지 함께 올라왔다. 해당 사진들은 공개 10분 만에 삭제가 됐지만, 뮤지컬 팬들의 추정에 따르면 결혼을 앞뒀던 박준휘가 우진영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고, 그 현장을 예비 신부가 급습해서 촬영을 하고 박준휘의 SNS에 올려 버린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원보는 "박준휘는 뮤지컬게에서 거의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하던 그런 사람이던데, 이러면 공연에도 상당히 지장이 생겼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베어 더 뮤지컬'에서 동반하차하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박준휘는 출연 예정이던 4개의 작품에서도 모두 하차한 상황.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앞으로 뮤지컬계에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쇼플레이, '사건반장'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