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통화했는데" 황희찬 초대박 찬스! 마르세유, 올여름 또 러브콜…"HWANG 상황 급변, 기회 생겼을 수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6 08:53:54 수정 2025-06-06 08:53:5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방출 명단에 올라오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세유 소식통 '풋 마르세유'는 5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을 방출할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1년 만에 울버햄프턴 주전 공격수에서 방출 후보가 됐다.

2023-24시즌에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유럽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는 등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3년 12월엔 리그에서 활약이 두드러지자 울버햄프턴이 황희찬과 2028년 여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만큼 구단은 황희찬에 대한 신뢰가 컸다. 

그러나 2024-25시즌에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올시즌 황희찬은 모든 대회에서 25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출전시간 총합도 868분에 그쳤다.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는 횟수가 적지 않았으나, 울버햄프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황희찬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울버햄프턴은 이번 2025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들을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도 '디 애슬레틱'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면서 "울버햄프턴은 부진한 시즌을 보낸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가 영입을 시도했던 황희찬은 잠재적인 이적 대상으로 고려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위상이 크게 떨어진 황희찬에 대한 제안에 열려 있다. 2028년까지 계약된 황희찬은 더 이상 울버햄프턴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르세유에 기회가 온 걸까? 지난해 여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에게 직접 전화로 연락하여 마르세유 입단을 설득했다"라며 황희찬이 다시 한번 마르세유와 연결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데 제르비 감독의 강경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의 계약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그 이후 상황은 급격하게 변했다. 황희찬에게 새로운 도전의 유혹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프랑스 명문 클럽 마르세유는 울버햄프턴에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87억원)를 제시하면서 황희찬 영입을 시도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황희찬은 "이번 여름에 큰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며 "마르세유가 내게 제안을 했고, 난 게리 오닐 감독과 여러 번 통화했다. 데 제르비는 거의 매일 내게 전화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마르세유의 러브콜을 받은 황희찬은 구단의 설득에 울버햄튼 잔류를 택했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올여름 다시 한번 마르세유의 제안을 받을 경우 1년 전과 다른 선택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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