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17도…고기압 영향에 맑은 날씨 지속, 곳곳 오존농도 '나쁨'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벼나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씨를 뿌리기 좋은 때라는 뜻의 절기 망종(芒種)인 5일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다소 덥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15도와 27도, 인천 16도와 24도, 대전 14도와 28도, 광주 15도와 28도, 대구 15도와 30도, 부산 17도와 25도다.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하늘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쏟아지면서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고, 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햇볕이 강하면 대기오염물질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오존을 생성한다.
이에 5일 경기와 강원, 충북, 전남, 영남, 제주 등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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