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글로벌 허브법 꼭 실현돼야"
연합뉴스
입력 2025-06-04 14:16:44 수정 2025-06-04 14:16:44


박형준 부산시장[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 정부의 과제로 무엇보다 분권과 혁신균형발전을 우선순위에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 저성장과 저출생, 격차 사회의 근저에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역의 혁신 역량 및 성장 잠재력 고갈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는 새 정부가 되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박 시장은 특히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구현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가덕도 신공항 적기 개항, 북극항로 개척과 밀접히 연관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조기 제정,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사법원 설립, HMM 본사 이전 등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부산시도 이런 과제 실현과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SNS 메시지는 박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밝힌 첫 공식 반응이다.

박 시장은 이 대통령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낸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5일 제12대 대통령 부산 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에서 별도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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