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박난 '당신의 맛', 시청률은 '주춤'…유종의 미 거둘 수 있을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4 13:00:02 수정 2025-06-04 13:00:0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던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종영까지 2회분이 남아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8회는 3%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날인 2회와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방송 등의 영향으로 시청률이 더 오르지 못했으나, 초반에 ENA 월화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경신할 듯 매 회차 시청률이 오르던 때와 비교해서 시청률이 정체된 상태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된 '당신의 맛'은 1.6%의 시청률로 출발해 5회 만에 3.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배 이상 시청률이 뛰면서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옸다.



올해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방영된 '나의 해리에게' 이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또한 '취하는 로맨스' 이후 오랜만에 OTT 플랫폼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 작품인데, 공개 첫 주에 비영어 순위 2위,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요 서비스 국가들 중에서는 대한민국과 멕시코, 브라질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도 5위를 기록하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3주 연속 비영어 순위 2위를 지켰고, 전체 순위에서는 2주 연속 6위를 지키면서 TOP 10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청률은 5회 이후로 정체된 상황. 6회에서는 3.3%로 소폭 하락하더니 4주차인 7, 8회가 연달아 3%로 하락한 상태로 머물렀기 때문.



이는 주연 배우인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것과도 연관이 있어보인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로 인해 고민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면서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작품의 전개에 대한 불호평이 높아진 것도 큰 영향을 미친 상황. 특히나 주인공인 강하늘이 지나치게 악역으로 그려지고 있는 점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시청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종영까지 2회분이 남아있는 가운데, 과연 남은 회차에서 현재까지의 불호평을 이겨내고 작품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T스튜디오지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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