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行' 진태현, 암 투병에도 '의연' "♥박시은이라는 동력 있어 멈추지 않으려 해"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4 12:22:57 수정 2025-06-04 12:22:5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뉴욕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4일 오전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저는 이제 뉴욕 6일 차입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가족들과 아내와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뛰고 낮엔 걷고 밤엔 일찍 자고 있습니다. 아내와 쉼과 화평을 즐기고 있습니다"라며 "10년 동안 부부라는 이름으로 참 수고가 많았습니다. 사랑과 감사를 나누고 잃은 것도 있고 얻은 것도 있습니다. 조금씩 늙어가는 아니 익어가는 두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도 10년을 돌아보며 다시 또 시작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면 집중해서 잘 나아가려 합니다. 저는 아내라는 동력이 있기에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태현은 "사랑합시다. 정말 사랑하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 짧습니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은 뉴욕의 한 카페 앞에서 아내 박시은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부부의 달달함이 팬들의 시선을 모은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인 진태현은 1996년 데뷔했으며,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그는 현재 JTBC '이혼숙려캠프'에 고정 출연 중이며, 지난 4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진태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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