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과거 치킨집 운영 당시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고영배,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소실발언' 코너에서는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분쟁 고민 하소연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박명수는 "저희들이 직장 생활을 못 해봐서"라며 직장인들의 애환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저는 무한상사를 통해서 많이 위아래 애환을 부장님도 보시고 해봤다"라고 덧붙였고, 고영배는 "박명수 씨는 자영업 경험이 있으시잖아요"라며 박명수의 치킨집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여의도에서 치킨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명수는 "지금은 플랫폼이 있어서 배달하지만, 예전에는 치킨집에 배달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다. 두세 분 많게는 네분정도까지 같이 있었다. 치킨이 나오면 먼저 들고 가는 분들이 계시고, 밍기적 밍기적 하는 분들이 계신다"라며 성실한 분들이 오래 계신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과거 치킨집 운영할 당시 "먼저 직접 제가 배달을 나갔다. 솔선수범으로"라고 말했고, 고영배는 "치킨집을 여의도에 하셨잖아요. 그때 저는 학생 때여서 그 근처에 살았었다. '야 주문해보자 박명수가 오나' 애들은 진짜 그랬었다"라며 전화를 해봤지만, 박명수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렇게 계속하다 보니까 그런 것 때문에 주문이 많이 왔다. 잘 됐다. 오토바이 타다가 죽을뻔한 적도 있다"라며 오토바이의 위험성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오토바이의 위험성에 대해 "그 정도로 위험하다. 배달하시는 분들이랑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잠깐 딴생각하면 30m 가 있다. 차도 마찬가지지만 오토바이나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고민이 있으면 안 된다. 고민이 있으면 위험하다. 항상 마음 편하게 해주시고 안전한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3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과거 치킨집으로 연 매출 12억을 벌었다고 말했으며,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했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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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