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이상호가 진정한 중도 패션을 선보였다.
이상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남편과 투표하러 갈 수 있다?없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상호는 투표하러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가 입은 ‘중도 패션’.
빨간 재킷에 주황색 넥타이, 파란 바지라는 원색 조합은 마치 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며 ‘중도 상징룩’으로 해석돼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노란 모자까지 매치하며 컬러 삼원색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센스는 개그맨 특유의 유쾌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색깔 고민 하나도 안 했네”, “진짜 중도 그 자체”, “이상호니까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상호는 쌍둥이 형제 이상민과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23년 걸그룹 출신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김자연과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상자 부부'라는 이름으로 아내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사진 = 이상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