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향후 출시할 대작 게임 테스트를 대거 진행한다.

5월에도 향후 출시를 준비 중인 기대작 게임의 테스트가 계속 됐으나 6월 역시 놓칠 수 없는 대작 게임 테스트가 이어진다.

넥슨의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스팀을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하면 된다. 이번 테스트는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전보다 한층 확장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캐릭터인 리시타와 피오나는 물론 델리아와 카록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4명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전투를 보조하는 동료 플레이어 캐릭터와 함께 하는 펠로우 시스템, 4인 협동 전투를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게임내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 등 새로운 시스템도 만날 수 있다. 주요 스토리 컷신과 NPC 대사 등 내러티브 요소가 한층 강화됐고 레벨 시스템, 무기 제작 같은 성장 시스템도 추가됐다. 또한 마을과 필드의 배경, 캐릭터 외형, 치장 아이템 등 그래픽 퀄리티도 향상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를 6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CBT 일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6월 안에 테스트가 진행된다. 스팀을 통해 테스트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유저는 스팀의 ‘크로노 오디세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의 3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다크 판타지한 세계관과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액션 등을 자랑한다. 

웹젠은 ‘서브컬쳐 게임 ‘테르비스’의 CBT를 6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CBT 테스터 모집은 6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 수준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을 자랑하는 게임으로 CBT를 통해 초반부 메인 스토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CBT는 국내와 일본에서 한정 인원만 진행된다. ‘테르비스’ CBT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PC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