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박민철 변호사 "톱스타 부부 이혼 많이 시켜"(동상이몽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3 07:40:02 수정 2025-06-03 07:40: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이 톱스타 이혼을 많이 맡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부부의 대만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이혼숙려캠프'의 박민철 변호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박민철의 등장에 "이혼 전문 변호사다. 톱스타들도 클라이언트로 있다"고 소개했고, 이현이도 "톱스타 부부들 이혼을 많이 시키셨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박민철은 "톱스타 부부들 위주로"라고 했고, 김구라는 "이혼을 시킨세 아니라 원활한 이혼을 위해 도움을 준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박민철은 "제가 나서서 이혼을 하라고 한 건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숙은 "(박민철 변호사를) 예능에서만 만나야지 다른데서 만나면 안된다"고 웃으면서 "예능 꿈나무다. 서장훈 씨 라인"이라고 했다. 박민철은 "'이혼숙려캠프'를 1년 넘게 서장훈 씨와 함께 하고 있다. 또 작년에 '아는 형님'도 나갔었고, '미우새'에도 출연을 했었다"고 말해 서장훈 라인임을 인정했다. 

또 김구라는 박민철에게 "부부싸움도 재판처럼 전략적으로 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박민철은 "제가 워낙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다보니까 말싸움에서는 거의 안 진다. 말싸움을 논리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말싸움을 못하는 척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13년차다. 저희 부부도 위기가 많았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가 갑자기 "제가 18년차에 이혼을 했다. 그냥 말씀 드리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리고 이날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이모카세' 김미령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박민철은 "이분들의 이혼 활률은 0%다. 오히려 자주 싸우는 부부는 잘 안 헤어진다. 두분이 끊임없이 의견 조율을 한다. 이혼을 하는 경우는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부딪힐 일이 별로 없다가 한번에 크게 부딪히는 경우에 이혼을 한다"고 했다. 

이어 김미령을 향해 "평소에 화를 많이 내시지 않냐. 근데 그런 분들의 귀책 사유는 별로 없다. 참는 사람이 결국 폭발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귀책 사유가 가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령은 박민철에게 "저는 남편과 이혼을 할 생각이 없다. 남편만큼 저를 잘 맞춰줄 남자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이혼을 하면 재산분할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미령은 "국수집이 제 친정 어머니가 하시던 것을 물려 받은 것이고, 손님도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에 훨씬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박민철은 "그런데 결혼 후 21년동안 가게를 함께 키우지 않았냐. 그러면 재산분할을 5대5로 할 확률이 높다"고 했고, 김미령은 "그러면 이혼을 하면 안되겠다"고 했다. 이에 박민철은 "(5대5 재산분할이) 억울하신 것 같다. 그럼 나중에 저한테 오시면 6대4까지 받아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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