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응수가 영탁의 배우자로 생각해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응수 영탁 {짠한형} EP. 95 [타짜 외전] 곽철용 대사 기대했지? '묻고'부터 '더블로'까지 풀세트로 다 나옴 ㅎㅎ'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사석에서도 자주 만난다는 김응수, 영탁은 세대 차이에 관한 질문에 "전혀 없다"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김응수는 "영탁이 앞에서 처음 얘기하는 건데, 영탁이 장가를 보내려고 배필감을 해놓은 분이 계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너무 재밌다"며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고, 영탁은 고개를 저으며 "뭘 계시냐. 취하셨네"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딸 두 명을 슬하에 두고 있는 김응수에 "지금 그러니까 잠재적 사위냐"고 물었고, 김응수는 "우리 애들도 눈이 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는 재차 "생각해 놓은 분이 계신다"며 "법조계에 계신 분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고, 영탁은 "실제로 아직 뵙진 못했다"고 밝혔다.

다시 한번 김응수가 "그러니까 내가 점 찍어 놓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영탁은 "제가 그 점을 밟으면 안 될 것 같아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김응수가 "그런데 결혼은 어른들 말 듣는 게 좋다"라고 덧붙이자 "많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영탁은 1983년생으로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를 부르며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으며,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