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BAD GIRLS'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코리아'에는 이효리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의 과거 활동이 담긴 사진들 앞에서 다양한 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콘셉트는'이라는 질문에 'BAD GIRLS'를 꼽았다. 

이효리는 "가사도 내가 썼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쁜 여자가 아니라, 자기주관적으로 자기 삶을 살아가는 여자를 표현하려고 했다"며 "내 인생도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헤쳐나가는 그런 '배드 걸' 같은 삶을 산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보이지만 안에 또 따뜻한 면이 있다. 이렇게 살다가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싹쓰리' 때를 언급하며 "린다G 때도 유재석, 비와 한때 화려한 활동을 하다가 다시 모여서 할 때 '네가 있어서 내가 더 빛났다, 내가 있어서 네가 빛났다' 이 가사를 썼는데 그때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다시모이니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내 이야기가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마리끌레르 코리아, MBC FM4U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